'연중' 새MC 박은영 아나, 재치 입담으로 눈길

문완식 기자  |  2011.06.04 21:42


박은영 KBS 아나운서가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 MC로 첫 선을 보였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4일 오후 방송된 '연예가중계'에 MC를 맡아 첫 등장,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박 아나운서는 "신현준씨의 새 지킴이"라며 "잘 부탁드리겠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더 알차고 빠른 정보를 전해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함께 MC를 맡은 신현준에게 "실제로 보니 훨씬 코가 길다"고 웃으며 말했고, 이에 질 새라 신현준은 "얼마 전에 보니 코에 동전을 넣더라"며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신현준이 "저한테 궁금한 것이 없나. 첫 인상이나 전화 번호 같은 거"라고 말하자 "오늘 이시영씨가 방송 본다고 했는데 괜찮겠나"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그는 계속해 결혼 얘기를 하던 중 신현준이 "어떻게 저 소개 좀 시켜주실 거냐"고 하자 "매주 이시영씨에게 하는 거 봤다"며 "정말 짓궂다"고 대꾸, 신현준을 할 말 없게 하는 등 재치 있는 진행으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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