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쇼쇼쇼', 탈락 없는 즐거운 쇼가 온다

하유진 기자  |  2011.06.09 16:03

탈락과 경쟁에 지친 시청자들의 긴장을 풀어 줄 '쇼'가 찾아온다.

케이블채널 tvN의 '쇼쇼쇼'는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대형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가수들의 단독 콘서트나 연말 대형 시상식에서 볼 수 있던 노래와 춤, 개그를 합친 새로운 형식의 쇼인 셈. 특히 기존에 있던 서바이벌, 오디션 등의 포맷을 버렸다는 점에서 확실히 차별화돼 있다. 경쟁으로 인한 탈락이 초점이 아닌 공연 자체로 줄 수 있는 즐거움에 '쇼쇼쇼'의 의미가 있다.

'쇼쇼쇼'는 가요계 선후배, 동료가수들의 트리뷰트 공연, 발라드·트로트·락·댄스·인디 등 다양한 장르 가수들의 합동 무대 뿐 아니라 패러디와 복고가 만난 개그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페셜 퍼포먼스'의 경우 가수가 선곡은 물론 무대 세트, 조명, 소품, 의상까지 공연 전반 모든 것에 참여한다. 무대를 직접 준비해 선보이게 된 사연도 함께 공개해 진정성과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트리뷰트 무대 또한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선배가수들의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해 선보이고, 선배가수 또한 아이돌 그룹의 퍼포먼스를 따라잡는 무대를 보여줌으로써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태진아, 이채영이 MC로 나선다. 원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장우혁의 마이클 잭슨 퍼포먼스을 펼치고 김완선이 '레이디 가가'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 여기에 tvN '오페라스타' 우승에 빛나는 테이(핸섬피플), '철이와 미애'의 DJ 처리(신철), 장재인, 애프터스쿨, 백지영, 봄여름가을겨울 등이 출연해 소름 돋는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펼친다.

또 데뷔 43년 차 가수 정훈희와 알렉스의 합동공연, 신봉선·김신영의 재치 넘치는 개그 무대 등으로 감칠맛을 더한다.

연출을 맡은 이응구 책임피디는 "요즘 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소위 대세를 이루고 있다. '쇼쇼쇼'는 이전에 연령대별로 나눠진 일반 음악 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대와 장르를 뛰어 넘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노래와 춤, 개그가 함께 버무려진 음악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한다. 4,50대에게는 향수를, 2,30대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책임피디는 "가수들이 땀 흘려 퍼포먼스를 준비해가는 사연과 과정, 선배가수가 노련함과 열정으로 후배가수의 퍼포먼스를 소화해 내는 모습에서 진정성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수들이 그 동안 하고 싶었던 퍼포먼스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통 큰 무대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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