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한류' 日 네티즌끼리 논쟁 왜?

진주 인턴기자  |  2011.06.10 12:47
프랑스에 입성한 SM가수들과 이들을 맞이하는 현지 팬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타운의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의 일환인 프랑스 파리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는 한국 매체의 보도에 일부 일본 네티즌이 "날조"라며 악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10일 대표적인 일본의 혐한 인터넷 커뮤니티 2ch 게시판에는 '이제는 한국 드라마와 쇼만을 보고 있다'는 제목의 한 한국 매체의 기사가 올라왔다. SM공연을 앞둔 프랑스 한류 팬들에 대한 기사였다.

이를 접한 400명 이상의 일본 네티즌들은 대다수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2ch에 글을 올린 네티즌은 "한국인은 왜 평생 바보가 되는 건지 모르겠다 (ZGhLu***)", "아름다운 파리에 조선의 쓰레기가 공연을 하러 가다니(vsyYl***)"등의 악의적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 RaaPl***는 "유투브 재생 횟수가 1000만이 넘는 상위 클래스의 한국 아이돌이 모였지만 공연에는 항상 천 단위의 관객 밖에 모이지 않는다. 이는 재생횟수 10만 정도의 일본 아이돌 단독 라이브와 같은 정도의 숫자다"며 "어떻게 날조를 실시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의견을 제시했다.

10일 프랑스 파리 Le Zenith de Paris 공연장에서 열릴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공연장에는 7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한다.

또 네티즌 Ujewa***는 "부인이 한국드라마를 보고 있기 때문에 몇 번 함께 본적이 있다"며 "하지만 해외 상품을 본다면 미국 드라마 쪽이 절대적으로 재미있다"고 개인적 경험에 따른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근거 없는 무분별한 비난은 삼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네티즌 Hl8sw***는 "한국이 싫다고 해도 인정하는 것이 어떨지 생각한다"며 "프랑스의 한류 열풍은 날조라는 결정적인 근거를 갖고 있어야 한다"며 "날조라고 한다면 세계 각국에서 조작할 만한 돈이 한국에 있다는 것인가"라고 의견을 말했다.

그는 "한국을 옹호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단지 근거를 갖고 얘기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 qmk4L***는 "솔직하게 굉장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며 부러운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10일과 11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공연장 Le Zenith de Paris에서 펼쳐지며, MBC 창사 특집 특별 기획 '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라는 타이틀로 오는 7월 2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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