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편곡자 돈 스파이크가 가수 김범수와 그의 매니저 박명수와의 유쾌한 사진을 공개했다.
돈 스파이크는 12일 오후 6시께 "결코 저의 의지가 아니었습니다"며 "협박에 못 이겨 출연함을 증명하는 증빙서류입니다 다음부턴 이러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는 글과 함께 코믹사진을 더했다.
사진에는 '님과 함께'무대 의상을 차려 입은 김범수를 중심으로 그의 매니저 박명수와 편곡자 돈스파이크가 주먹을 쥐고 옆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범수는 안쓰러운 표정으로 증명서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증명서에는 '김범수의 매니저 박명수와 편곡자 돈스파이크는 김범수의 강요에 의하여 어쩔 수 없이 출연함을 증명합니다'는 문구와 김범수의 사인이 새겨져 있어 보는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 남진의 '님과 함께'를 선보인 김범수의 무대에는 매니저 박명수와 편곡자 돈스파이크가 특별 출연해 곡을 더욱 빚냈다.
이를 접한 팬들은 "님과 함께 무대 최고였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출연 안될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나는 가수다' 2차 경연 결과 1위는 김범수가 차지했다. JK김동욱은 2위에 올랐다. 3위는 박정현이, 4위는 BMK에게 돌아갔다. 5위는 옥주현, 6위는 이소라가 차지했다. YB는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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