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대만 차세대 '한류퀸' 집중 조명

길혜성 기자  |  2011.06.15 08:07
연기자 박신혜(21)가 대만에서 차세대 한류 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15일 박신혜 측에 따르면 대만 언론들은 최근 드라마 '선풍관가' 프로모션 차 현지를 방문한 박신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박신혜는 주연을 맡은 대만 드라마 '선풍관가'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만에 찾은 뒤 귀국했다.

박신헤 소속사 측은 "이미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대만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박신혜를 보기 위해 지난 12일 타이베이 공항과 거리는 수많은 현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라며 "가는 곳곳마다 취재를 위해 수많은 언론매체가 몰려 대만 내 신 한류스타로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13일 열린 '선풍관가' 제작보고회 및 매체 시사회에는 대만의 FTV, GTV 방송사를 비롯해 중국시보, 연합보, 자유시보, 중앙사, 명보주간, 애플 데일리, 피닉스 뉴 미다어 등 현지 주요 언론매체는 거의 다 참석했다"라며 "시사회를 가진 이후 대만 주요 언론들은 '신 한류스타 박신혜 주연 드라마 대박 예감' 등의 기사를 쏟아냈다"라고 밝혔다.

박신혜가 여주인공으로 나선 대만 드라마 '선풍관가'는 일본의 인기 만화 '하야테처럼'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오는 19일 대만 지상파 FTV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9월 방송되는 것을 포함, 중국 홍콩 일본 등에서 연이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박신혜는 오는 29일부터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넌 내게 반했어'로 국내 시청자들과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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