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방송되는 Mnet '슈퍼스타K3'에 30대 지원자가 증가해 눈길을 끈다.
15일 Mnet에 따르면 '슈퍼스타K3' 지원자 중 30대의 비율이 증가해 전용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슈퍼스타K3' 김기욱 사무국장은 "허각, 존박, 서인국, 장재인 등 20대들의 선전 때문인지 매년 20대 지원자들이 주를 이뤘는데 올해는 30대 이상 지원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오는 7월 2, 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스타K3' 2차 예선에는 이들을 위한 30대 이상 전용 오디션 부스가 만들어진다. 30대 이상 지원자들이 좀 더 편하게 예선을 치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가장 많은 오디션 응모자들이 몰리는 서울 지역에 이례적으로 이들을 위한 전용 부스를 마련한 것.
김기웅 사무국장은 "'세시봉 열풍', '나가수' 등 음악에 대해 사회적 관심 높아진 것이 오디션 참여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는 "'슈퍼스타K' 기획 취지였던 '전 국민의 오디션 참여를 통한 대한민국 음악 축제화'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아 30대의 참여가 반갑다"라며 "그들이 이루지 못한 노래에 대한 꿈을 늦게라도 이룰 수 있도록 슈퍼스타K가 적극 돕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18, 25일에는 중국 북경과 미국 뉴욕에서 슈퍼스타K3 해외 예선이, 7월 2, 3일에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서울 2차 예선이 열린다. 첫 방송은 8월 12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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