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MBC 공채 후배인 권영기의 트로트 앨범을 제작한다.
박명수가 대표로 있는 거성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권영기는 오는 7월 초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다.
현재 박명수는 권영기 데뷔 앨범 제작자로 나서며 곡 수집은 물론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박명수 측은 15일 "박명수는 2009년 희극인의 밤 행사에서 권영기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자질이 있다고 판단, MBC '위대한 탄생' 출연을 권유했다"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직접 영입해 트레이닝을 거쳐 가수로 데뷔시키기에 이르렀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영기는 최근 종영한 '위대한 탄생'에서 김건모의 '잔소리'를 불러 예심을 통과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권영기는 "트로트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심사위원 이은미의 주문에 맛깔나게 '땡벌'을 부르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자질을 보였고, 박명수는 예심이 이뤄지는 스튜디오까지 직접 찾아 응원을 보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