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7월 日쇼케이스 열고 본격 亞활동 포문

박영웅 기자  |  2011.06.19 13:22
그룹 인피니트 ⓒ류승희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나선다.

인피니트는 올 여름 일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아시아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신곡 발매를 기념한 것으로,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쇼케이스다.

인피니트는 오는 7월17일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아직 정식 프로모션도 하기 전이지만 눈에 띄는 성장세로 K-POP열풍을 이끌고 있는 이들은 무엇보다 세련된 음악과 파워풀한 군무가 돋보인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인피니트 측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인피니트가 정식 해외 활동을 하기 전부터 관계자들은 물론 아시아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일본 공연을 마친 뒤 동남아시아 지역의 프로모션 투어를 돌며 해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인피니트는 미니앨범 후속곡인 '캔 유 스마일' 활동을 마친 뒤 잠시 휴식기를 갖고 해외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인피니트는 지난 4월 데뷔곡 '다시 돌아와'(TO-RA-WA)와 두 번째 싱글 '쉬즈 백'(She's Back)이 연이어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인 music.jp 벨소리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지 데뷔 전에 세운 2연패 달성 기록이다.

그 간 인피니트는 일본에서 렌탈(대여) 시스템을 통해 CD를 팬들에 들려주고 음악을 알리는 프로모션을 취해 왔다. CD렌탈은 일본 가수들 사이에서는 흔한 홍보 방식이지만 이를 도입한 국내 가수는 인피니트가 최초. 충분히 음악을 통해 팬들에게 인정을 받겠다는 게 인피니트 측의 설명이다.

인피니트는 일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아시아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음반 수록곡 'BTD'와 '히스테리'를 순차적으로 발표한 이들은 아시아 전 지역에서 그룹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세련된 분위기의 타이틀곡 '다시 돌아와'를 발표, 가요계 데뷔를 알린 인피니트는 90년대 복고풍 팝 댄스곡에 군무가 돋보이는 신곡 'B.T.D'가 담긴 미니음반 2집을 발매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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