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남궁민·김재원보다 까만피부 '굴욕'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6.22 12:08
ⓒMBC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봉우리 역으로 출연 중인 황정음이 남자 주인공들에게 피부 굴욕을 당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 제작진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놀림 받은 사연은'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행사장에서 박스를 들고 있는 황정음과 황정음 양 옆에 서 있는 김재원, 남궁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파란색 원피스 차림에 초록색 가디건, 초록색 머리띠에 빨간색 가방을 맨 황정음의 모습도 공개됐다.

제작진은 "우리가 빨간 가방을 메고 등장하자 조용했던 행사장이 수근수근.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가방을 놀리셔서 결국 가방을 빼버렸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머리 스타일과 가방 그리고 차동주(김재원 분), 장준하(남궁민 분)보다 까만 피부 때문에 오늘 우리는 유난히 놀림을 많이 받았답니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황정음도 얼굴 하얀데 저 두 남자들은 정말 투명한 수준인가 보다", "김재원, 남궁민 뽀얀 피부에 굴욕", "어떡해요. 정음언니 기죽지 마세요! 저 남자분들이 이상한 거예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내 마음이 들리니'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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