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사' 종영에 한숨 짓는 '요도파열' 윤기원

문완식 기자  |  2011.06.23 11:06
배우 윤기원


인기드라마 MBC '최고의 사랑'이 23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최고의 사랑'은 독고진 역 차승원, 구애정 역 공효진의 호연에 홍자매 작가 특유의 가슴 설레는 스토리가 잘 어우러지며 신드롬에 가까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출연배우, 시청자들은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아쉬움이 큰 사람도 있다. 바로 배우 윤기원이다.

올해 초 종영한 SBS '시크릿 가든'에서 주인공 오스카(윤상현 분)의 매니저 역할로 등장, 감초 연기를 선보였던 윤기원은 '최고의 사랑'에 캐스팅됐지만 '불의의 사고'로 출연이 무산됐다.

그는 '최고의 사랑'에서 극중 구애정을 괴롭히는 국보소녀의 전 매니저 장실장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1일 식당에서 나오다 잘못 놓인 맨홀 뚜껑을 밟아 요도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2주 가까이 입원하면서 출연이 불발됐다.

윤기원은 23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최고의 사랑'이 종영하는 데 아쉬울 따름"이라며 "'최고의 사랑'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불의의 사고로 불발 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윤기원은 현재 맨홀 뚜껑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지난 5월 말 해당 건물주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주 건물주가 사망, 다소 시간이 걸리게 됐다.

윤기원은 "건물주가 지난주에 돌아가셨다고 변호사에게 들었다"며 "상속인들과 소송을 벌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아직 완쾌가 된 것은 아니다"라며 "조만간 병원에 들러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기원은 지난 5월 말 싱글 앨범 '진짜 윤기원'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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