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소통'
많은 연예인들이 트위터라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팬들과 소통한다. 뿐만 아니다. 스타와 스타가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친목을 도모한다.
하지만 그 연락이 일방적인 경우도 있다. 케이블채널 Mnet'슈퍼스타K2' 출신 가수 허각이 그 경우다. 허각은 여러 유명 인사들에게 연락과 맞팔로우, 그리고 옷을 협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대답없는 상대에게 보내는 일방적인 그의 연락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허각→신동 "나 허각이요! 전화주기"
허각은 13인조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에게 '연락'을 요청했다.
허각은 10일 트위터를 통해 신동에게 "동그리동동! 프랑스 좋아요?"라며 재치담긴 멘션을 보냈다. 이어 신동의 대답이 없자 "신동씨 나 허각이요! 프랑스 다녀와서 전화 주기"라고 재차 멘션을 보냈다.
당시 신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10일과 11일(한국시 기준) 프랑스 파리의 제니트 드 파리(Le Zenith de Paris)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 공연차 프랑스에 머물었다.
신동은 프랑스가 좋은지 아닌지 그 여부를 허각에게 미처 답하지 않았다. 또 그 후 신동이 허각에게 전화를 걸었는지는 알 수 없다.
허각은 체조선수 손연재에게는 '맞팔로우'를 부탁했다.
허각은 19일 손연재에게 "손연재양 안녕하세요! 허각입니다"며 "갈라쇼 너무 가고 싶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갈게요! 조심스럽게 팔로우 하고 가요"라고 멘션을 보냈다. 하지만 손연재는 이에 답을 보내지 않았다.
26일 오후 손연재가 팔로우하고 있는 63명의 명단에 허각 이름은 없다.
◆허각→김성일 "옷 주세요!"
허각은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에게는 '옷'을 달라고 말했다.
19일 김성일은 "금발이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버렸어요 다음은 어떤 머리를 할까요"라는 가수 김그림의 글에 "다음 음반엔 빨간 쇼트커트로 콘셉트를 잡아봐요"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때 허각을 포함해 멘션을 보냈다.
이를 접한 허각은 김성일에게 "선생님 옷 주세요!"라는 멘션을 보냈다. 그러자 김성일은 다음날인 20일 오후 1시에 "나중에 서울 오면 오기 전 연락해 사무실에 들렀다 가!"라고 대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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