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예능전쟁, '해선' 20%돌파..'일밤'·'키앤크' 추격

박영웅 기자  |  2011.06.27 07:12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가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21.7%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이 기록한 19.1%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해피선데이'는 MBC '우리들의 일밤' SBS '일요일이 좋다'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올렸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코너 '남자의 자격'에선 호주 여행을, '1박2일'에선 명품조연 특집을 방송해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우리들의 일밤'은 12.9%, SBS '일요일이 좋다'는 9.8%를 기록했다.

연일 화제인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나는 가수다'에서는 가수 조관우와 장혜진이 새롭게 투입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시청률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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