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조권 만난 지 10년…너무 고마워" '훈훈'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7.01 17:44
▲ 박진영(왼쪽), 조권 ⓒ이기범 기자 leekb@,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아이돌그룹 2AM 조권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진영은 1일 오후 4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와, 권아 우리가 만난 지 십년이 됐구나. 항상 변함없이 예쁘고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해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조권은 "감사합니다. 오디션 봤을 때 형이 절 보던 눈빛을 잊을 수 없어요. 무슨 의미가 담겨져 있던 눈빛인지 궁금해요"라며 대답했다.

이어 조권은 "오늘은 10년 전을 되돌아보게 하는 날인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권은 오전 11시께 트위터를 통해 "영재육성 오디션을 보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지 어느덧 10년"이라며 "7월 1일 첫 오디션을 봤던 그 떨림 설렘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자! 7월은 뜻 깊은 달! 아자아자"라고 전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훈훈한 관계네요!", "10년 동안 이어진 사제 관계 더욱 오래도록 빛나시길", "두 분 다 너무 멋져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권은 지난 2001년 SBS '영재육성 프로젝트-99%의 도전'을 통해 발탁돼 8년 간 연습생 시절을 보내고 2008년 2AM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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