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탈퇴를 선언한 멤버 베카가 9일 애프터스쿨 활동을 끝마친다.
이날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입학과 졸업이란 독특한 시스템으로 팀을 이끌어온 애프터스쿨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팬 미팅을 마지막으로 졸업생인 베카를 떠나보낸다.
베카는 멤버들, 가족, 회사 식구들과 오랜 고민과 상의 끝에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하와이로 돌아가 평소 꿈이었던 디자인 공부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베카는 이날 팬 미팅을 통해 애프터스쿨을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팬들에 직접 전해줄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팬미팅은 애프터스쿨 데뷔 이래 2번째 열리는 팬미팅"이라며 "유이의 솔로곡 '쏙쏙쏙' 첫 무대과 각 멤버들의 스페셜 공연이 열리며, 얼마 전 졸업을 선언한 베카의 무대 또한 준비됐다"고 전했다.
특히 베카의 졸업 작품, 즉 솔로곡은 본인이 직접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곡에는 그간 애프터스쿨에서 활동했던 것들에 대한 베카의 진실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진출 전 국내 무대에 컴백하는 애프터스쿨은 두 유닛 그룹으로 나뉘어 동시에 활동을 펼치는 이색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현재 두 유닛의 멤버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 유닛 멤버들은 이날 팬 미팅에서 열리는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결정된 유닛멤버들은 올 여름 각각 'AS Red'와 'AS Blue' 라는 레드와 블루 콘셉트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 조합에 대해서는 팬들에게 결정권을 주고 팬 미팅 현장에서 투표를 실시해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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