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성유리 "행복한 시간이었다"

김현록 기자  |  2011.07.15 07:52
성유리<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성유리가 지난 14일 막을 내린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극본 서숙향·연출 황의경, 김진원)의 마지막 방송 후 소감을 밝혔다.

'로맨스타운'에서 복권 1등에 당첨된 식모 순금 역을 맡아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며 사랑을 받았던 성유리는 드라마 종영 다음날인 15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을 통해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그 어느 작품보다 칭찬을 많이 받아서 기쁘기도 했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커졌고 더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촬영하는 동안 많은 열정을 쏟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순금이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작품 출연이 결정된 후부터 요리 교습, 각종 가사일, 춤 연습 등을 하나하나 익히며 캐릭터 연구에 힘을 쏟았던 성유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 더욱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유리는 계속된 밤샘 촬영에도 끝까지 웃는 모습을 잃지 않고 오히려 주위를 챙겨 마지막 촬영이 끝난 뒤에는 현장 스태프의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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