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초코송이 머리' 여고생으로 파격 변신했다.
최강희는 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를 통해 실업자에서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는 노은설 역을 맡아 무한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경기도 연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초코송이 바가지 머리를 한 채 치마교복에 체육복을 받쳐 입은 여고생의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발산동 노전설'로 불리는 은설이 으슥한 창고에서 친구를 괴롭히는 불량 남학생들과 한판 격투를 벌이는 장면. 최강희는 체육복 바지를 걷어붙인 채 건장한 체구의 남학생들과 1대10으로 맞붙는 불꽃 액션을 선보였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여느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거칠고 강한 남성적인 액션이 아닌, 로코퀸 최강희의 달콤 쾌활 코믹함이 조화를 이룬 '최강희표 액션'으로 인해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했다"라며 "최강희를 비롯해 지성, 박영규 등 배우들의 코믹 열연에 촬영장이 연일 웃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지성 분)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명랑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지성, 최강희, 영웅재중, 왕지혜가 신선한 4각 관계를 펼쳐낼 예정이며,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 중견 배우들의 조합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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