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한손마술사 조성진 "포기할까했지만.."

하유진 기자  |  2011.07.30 15:13
조성진ⓒtvN 제공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한 한손마술사 조성진(27)씨가 마술을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성진씨는 30일 CJ E&M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 사고로 오른 손을 다친 후 마술을 포기할까 했지만, 어떤 일을 해도 힘든 건 마찬가지니까 '이왕 힘들 거 내가 좋아하는 걸 하자'라는 생각에 다시 마술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힘든데도 불구하고 계속한 이유는 내가 가진 재능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성진씨는 '이스케이프'의 팀원으로 '코리아 갓 탤런트'에 도전했다. '이스케이프'는 4명의 프로마술사로 구성된 마술팀이다.

이스케이프 멤버 노병욱(30)씨는 "다 7, 8년 활동한 프로마술사"라며 "'코리아 갓 탤런트'는 새로운 형식의 마술을 받아준다는 점에서 최고의 무대"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30일 세 번째 세미파이널 무대를 갖는다. 조성진씨를 포함, 이날 방송에서는 아크로바틱 김찬양씨, 7세 무술신동 이승안군, 비보이 퓨전MC, 고등학생 라틴댄스 커플 더베스트, 비트박스와 드럼연주의 서정환씨, 마술팀 이스케이프, 팝페라 장한별씨, 개그 퍼포먼스 조훈식씨 등 8명이 경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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