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바쁜 활동을 펼쳤던 그룹 슈퍼주니어가 마침내 무대로 돌아왔다.
슈퍼주니어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정규 5집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로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미스터 심플'은 복잡다단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마음의 여유 없이 일에 대한 성취나 사랑, 꿈을 잃어버리는 현실을 해학적이고 은유적인 단어들로 가볍게 표현한 곡이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군무가 돋보이는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무대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특히 위버섹슈얼 콘셉트로 더욱 세련되고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슈퍼주니어는 이와 더불어 컴백 무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신곡 '슈퍼맨(SUPERMAN)'까지 2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슈퍼맨은 "규모도 최고, 스케일도 최고, 열정도 최고, 정신력도 최고" 등 위트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활동을 재개한 슈퍼주니어의 자신감과 포부가 느껴졌다.
이번 앨범에는 '미스터 심플' 외에도 선배가수 윤종신이 선사한 '어느새 우린(Good Friends)', 멤버 동해의 자작곡 '와이(Y)', 1996년 발표된 지누의 곡을 슈퍼주니어 색깔로 리메이크한 '엉뚱한 상상'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3일 발매 직후부터 한터차트, 핫트랙스 등 앨범판매량 집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음반킹을 차지한 슈퍼주니어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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