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떠난 원조 3인방, '나는 이제 전국투어다'

길혜성 기자  |  2011.08.16 10:04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박정현 김범수 YB 등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를 떠난 원조 3인방을 이젠 TV가 아닌 전국 공연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나는 가수다' 첫 방송 때부터 함께한 박정현과 김범수는 지난 14일 방영분을 끝으로 이 프로그램을 명예 졸업했다. 역시 첫 방영분부터 출연했던 윤도현의 YB 또한 명예 졸업을 눈앞에 두고 이날 방송에서 아쉽게 최종 탈락, 더 이상 '나는 가수다'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그렇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나는 가수다'를 떠난 원조 3인방은 이제 자유롭게 전국을 누비며 각자의 공연으로 방방곡곡의 팬들을 만날 계획을 세웠다.

먼저 박정현은 오는 10월8일과 9일 이틀 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조금 더 가까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갖는다. 또한 10월14~16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2~23일에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29~30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콘서트를 열며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새 국민 요정으로 확실히 떠오른 박정현의 공연들은 티켓 오픈을 시작하자마자 거뜬히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등, 벌써부터 가요팬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박정현은 다양한 레퍼토리와 열정에 찬 무대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김범수 역시 총 12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를 갖는다.

김범수는 오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청주 인천 수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일산 창원 천안 등 12개 도시에서 '겟올라잇쇼'란 타이름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소속사 측은 "현재까지 확정된 도시가 12개이며, 예상 관객 수는 약 7만명"이라며 최대 15개 도시에 약 8만~9만명까지 그 규모가 늘어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김범수는 '나는 가수다'에서 불렀던 '제발' '님과 함께' 등은 물론 '보고 싶다' '하루' 등 자신의 히트곡들도 충분히 선사할 계획이다.

김범수 측은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영상이 있다"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유쾌한 인간 김범수의 실체와 사생활이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만 깜짝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도현이 리더도 있는 5인 록밴드 YB 또한 오는 10월부터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16일 YB 소속사인 다음기획에 따르면 YB는 오는 10월15일 강릉을 시작으로 29일 진주, 11월 5일 포항, 12일 광주, 19일 대구, 26일 인천 등에서 'YB 초심유지 인증콘서트?청춘'이란 이름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앞서 YB는 지난 7월 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같은 타이틀로 공연을 열어 이틀 연속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다음기획 측은 "'초심유지인증' 콘서트에 대한 전국 투어 요청이 쇄도해 이번 공연을 갖게 됐다"라며 "'초심유지인증'이란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이번 투어는 YB가 항상 잊지 않으려 하는 초심을 관객들 앞에서 인증하며, 무대를 통해 열정을 보여주는 공연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YB는 이번 전국 투어에서 지난 6개월 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화제의 노래들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전국 투어를 통해 '나는 가수다' 명예 졸업을 눈앞에 두고 탈락한 아쉬움도 달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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