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美청소년 채널 영화 주인공 발탁

윤성열 기자  |  2011.08.21 09:59
걸그룹 원더걸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청소년 채널 영화 주인공에 발탁됐다.

2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를 주인공으로 한 티브이(TV) 영화 '원더걸스 엣 더 오디오(Wondergirls at the Apollo)'가 내년 1/4 분기 미국 인기 청소년 TV 채널인 틴 닉(Teen Nick)에서 방영된다.

이 영화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닉 캐논이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 영화 촬영은 오는 10월에 시작되며, 2012년 1/4분기 중에 첫 방송된 이후 총 6회 이상 방영될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시아 가수가 주연배우로 나오는 일은 미국 TV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 미국 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관심 있게 이번 프로젝트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의 미국 데뷔앨범은 영화의 OST 형태로 영화 방영에 맞춰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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