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47)에 대한 폭행혐의 소가 취하됐다.
임재범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고소인이 임재범과 오해를 풀고 오늘 오후 소를 취하했다"라고 밝혔다.
2011 전국공연 때문에 배치된 임재범씨를 수행하는 경호원들이 경호 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마찰이 있었던 것 같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임재범은 소속사를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어린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린 친구가 혼자 힘들어 하고 있는지를 세심하게 알고 있지 못하고 있었던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20일 임재범과 같은 기획사 산하 회사 직원인 김모씨(28)가 임재범과 경호원 2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 연예기획사 지하 사무실에서 콘서트 연습을 하고 있던 임재범에게 음악소리를 줄여달라고 요구했다가 전치 3주의 상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재범 소속사 측은 "서로 언성을 높이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지만 폭행이 오고 가지 않았다"며 "이후 함께 밥을 먹고 테니스를 치는 등 서로 좋게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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