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에서 맹활약 중인 중견가수 인순이(사진)가 다문화 가정 지원자, 한국거주 외국인 등으로 구성되는 다문화·다국적노래단(가칭)의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2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인순이는 공공적 사회기업 노리단이 오는 12월 첫 공연을 목표로 창단을 추진 중인 다문화·다국적노래단의 예술감독으로 최근 선임됐다.
국민가수라 불리울 때 사회 공헌을 하고 싶다고 말해왔던 인순이는 지난 4일 노리단과 만나 예술감독 직을 수락했다. 인순이는 이외에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명예교사 100인으로 활동하는 등 후배 음악인과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꿈을 전해주고 있다.
이날 오디션에는 총 12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합격자와 지난 6월 뽑은 1기 단원 9명, 추후 오디션 합격자들은 '예술감독' 인순이의 조언과 지도 아래 앞으로 4개월간 맹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노래단 규모는 3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리단은 지난 2004년 6월 하자센터의 창의적 문화예술 작업을 통한 창업 프로젝트(자기고용 프로젝트)에서 출발, 3년여의 활동을 거쳐 2007년 11월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최초로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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