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음반 프로듀서 박진영의 연기 행보가 발 빠르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섭렵할 태세다.
박진영은 최근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감독 김익로, 제작 하리마오픽쳐스) 출연을 결정하고 연기 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5백만불의 사나이'는 가수 지망생인 남자가 돈에 얽힌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박진영은 '5백만불의 사나이'에서 가수 지망생인 주인공 역을 맡는다. 박진영은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영화까지 진출한 것.
박진영은 지난 5월 팬미팅에서 "연기를 하는 모습을 실컷 보여드릴 것 같다. 앨범 역시 그 작품의 사운드 트랙이 될 듯하다"며 신인연기자(?)로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5백만불의 사나이'는 김익로 감독과 제작사 하리마오 픽쳐스가 '서부전선 이상없다'를 준비하다가 제작이 지연되면서 방향을 전환한 프로젝트. 탄탄한 시나리오와 '7급 공무원' '추노' 등을 제작한 하리마오 픽쳐스의 작품이란 점에서 영화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진영과 조우에 그 만큼 영화계와 가요계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박진영의 상대역은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 신세대 스타가 맡을 예정이다.
'5백만불의 사나이'는 이르면 10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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