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백청강 "700만 재외동포 대표로 최선"

윤성열 기자  |  2011.08.30 17:47
가수 백청강 ⓒ사진=홍봉진 기자


MBC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백청강이 제 5회 '세계한인의 날' 홍보대사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외교통상부(김성환 장관)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외교통상부 청사에 위치한 리셉션 홀에서 백청강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백청강은 "이제 막 가수로서 첫 발걸음을 시작한 나에게 이런 자리를 허락해주신 장관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족한 나에게 70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신 것은 앞으로 세계한인의 긍지를 널리 알리라는 의미를 받아들이고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대한민국 국민과 재외동포가 모두 혼합하여 더 큰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도 이날 자리에 참석해 백청강에게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며 큰 기대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백청강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백청강이 홍보대사를 맡아줘서 이번 행사가 더욱 빛이 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기대를 전했다.

이어 "백청강은 모 방송국 가수 오디션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국동포출신의 가수다"며 "앞으로 우리국민들이 서로 우의와 동포애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한인의 날'은 국민들에게 제외동포들의 소중함을, 재외동포들에게는 모국의 관심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7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국가 공식 기념일이다.

올해는 10월 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하나된 세계한인,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정부공식 기념식, 재외동포 유공자훈 포상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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