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충격고백 "할머니와 함께 자살 시도한적 있다"

이보경 인턴기자  |  2011.08.31 06:39
ⓒ출처=KBS 2TV '승승장구' 방송 화면

가수 조관우가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조관우는 국악인 아버지 조통달에 대해 "아픔과 슬픔을 동시에 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모님 이혼 후에 할머니 손에 키워졌다"며 "할머니가 힘드시니까 어린 나를 데리고 연탄불을 피워서 몇 번이나 죽으려고 하셨다"며 지난 과거를 고백해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또 조관우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무작정 집을 가출해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간 적이 있다"며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집을 나와야 했던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승승장구'에서 조관우는 아이 분유 값도 없었던 가난했던 신인 시절을 고백해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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