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즈'도 끝낸 소지섭, '무도'에 "또 불러달라"

미남배우 소지섭이 또 한 번 '무한도전'에 출연할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전반부에는 지난 주에 이어 '소지섭 리턴즈'가 전파를 탔다.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소지섭은 이날 정준하 한 팀을 이룬 뒤, 유재석-길, 하하-정형돈, 박명수-노홍철 팀과 '오징어 먹물 풍선' 게임 등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벌였다.

이날 소지섭은 자신의 팀이 게임에서 져 결국 얼굴에 먹물을 그대로 묻히는 등 수난을 지속했다. 그러면서도 입가의 미소는 잃지 않았다.

소지섭은 이날 모든 게임이 끝난 뒤 느낌을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아쉽다"라며 "다음에 꼭 한 번 더 불러달라"라며 재출연 의사를 전했다. 이어 "대신 꼭 '무모한 도전'으로 해 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무한도전' 팀은 소지섭이 지난 7월 말 '비긴즈'와 이번 '리턴즈'에 출연했을 때,'무한도전' 초기에 했던 단순하면서도 유쾌한 게임, 즉 '무한도전 클래식'을 즐겨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