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 지각변동, '오작교' 하락틈타 '광개토' 1위

최보란 기자  |  2011.09.04 09:46


KBS 1TV '광개토태왕'이 주말극 1위 자리에 등극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광개토태왕'은 18.9%의 전국 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의 18.4% 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이날 방송된 주말극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광개토태왕'에서는 동맹제를 구경하러 나온 도영(오지은 분)과 담주(조안 분)가 괴한들에게 공격을 받고, 정체 모를 사내가 이들을 구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담덕은 그에게 고구려 장수를 제의했다.

한편 KBS 2TV '오작교 형제들'은 지난주 21.1% 보다 4.6% 하락한 16.5%를 나타냈다. MBC '애정만만세'와 '천 번의 입맞춤'은 14.4%와 9.5%를, SBS '여인의 향기'는 와 내사랑 내곁에'는 17.7%, 14.7%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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