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윤유선 "남편에게 반말 캐릭터는 처음"

최보란 기자  |  2011.09.08 16:08
배우 윤유선 ⓒ사진=이명근 기자


배우 윤유선이 "남편에게 반말하는 캐릭터는 처음"이라며 시트콤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윤유선은 PD는 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의 제작발표회에서 첫 시트콤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윤유선은 "시트콤을 늘 하고 싶었다. 저의 고정된 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모습을 찾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사실 좋은 며느리와 아내 역할만 주로 해 왔다"라며 "이렇게 남편한테 반말하는 역할은 처음인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너무 오버하지 않고 상황에 빠져서 하려고 한다. 생각보다 쉽지 않고 긴장된다. 이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한데 감독님이 믿어주시고 용기를 많이 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그래도 재미있다. 나한테 이런 모습이 있었다는 것, 저의 다른 모습을 잘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하이킥3'는 동업자의 배신으로 쫄딱 망한 일가가 처남 집에 얹혀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학자금 대출과 취업난에 허덕이는 20대의 이야기, 은밀한 땅굴 이야기를 준비했다.

윤유선은 남편 안내상의 부도 후 극단적 스트레스로 조기폐경 진단을 받게 되는 주부역할을 맡았다. 이후 감정기복이 심해져 자아를 찾으려고 돌아다니거나 종교에 빠지는 등 엉뚱한 연기를 펼친다.

윤유선의 남편 역의 안내상을 비롯해 윤계상 박하선 서지석 백진희 김지원 고영욱 줄리엔강에 이적까지, 흥미진진한 뉴페이스들이 이번 시트콤을 위해 뭉쳤다. 120부작이며 첫 방송은 9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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