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대표, 스톡옵션 대박..수익률 1392%·10억 이득

길혜성 기자  |  2011.09.09 13:54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가 올 들어 자사의 폭발적인 주가 상승에 힘입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대박을 터뜨렸다.

9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상장사인 SM의 김영민 대표는 이달 1일 장내매도를 통해, 보유 중이던 3만 주를 1주당 3만7458원에 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김대표는 11억2374만원을 손에 쥐게 됐다.

특히 이번에 김대표가 매도한 3만주는 지난 2008년 3월 말 SM 측이 임직원 50여명에 1주당 2510원에 살 수 있는 스톡옵션 부여에 기인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대표는 지난 8월 이 스톡옵션을 행사, 총 7530만원에 3만 주를 매입했다.

이에 김대표는 스톡옵션 행사에 기반을 둔 이번 장내매도를 통해 10억4844만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수익률은 무려 1392%나 된다.

2009년 3월 말에도 임직원 80여명과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김대표는 2012년 3월 말까지 총 4만7000주를 한 주 당 1880원에 살 수 있는 권한 역시 현재 갖고 있다.

한편 SM의 개인 최대 주주로 404만1465주를 보유 중인 이수만 회장은 9일 오후 1시15분 현재 SM 주가가 3만7350원을 기록, 1509억원의 주식 평가액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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