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개그맨 최효종이 추석에 애매한 것들을 정리해 화제다.
최효종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http://bit.ly/py3Meb)을 통해 '추석 애매한 것들, 애정남이 정리합니다잉'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안녕하십니까. 네티즌 여러분! 개그콘서트 '애정남' 최효종입니다잉~"이라며 본인 특유의 유행어로 입을 열었다.
최효종은 '먼저 들른 시댁에서 친정으로 언제 출발할 수 있는지'에 명확한 시간을 정했다.
그는 "추석 당일 차례를 지내고 아침 먹고 설거지가 끝나는 순간 출발입니다잉"이라며 본인 특유의 재치로 대한민국 며느리들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
최효종은 또 '추석 송편 중 좋아하는 것만 골라먹다 보니 깨는 다 없어지고 콩만 남는다'는 상황에 대해서는 "송편의 비율은 무조건 가족회의를 거쳐서 합니다잉"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가족들이 다 모여서 거수를 하는 거에요잉"이라며 "깨 15개 먹겠다고 해놓고 20개 드시면 안 되는 거에요잉", " 본인이 좋아하는 거 아니라고 내려놓는 거 없습니다잉"이라 말하며 확고한 추석 규칙을 정해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설거지 끝나고 출발..감사합니다" "이번 추석부터 꼭 지키는 거에요잉" "송편 완전 공감합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효종은 KBS 2TV '개그콘서트' 애정남 코너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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