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호동 은퇴선언 생각도 못했다..긴급회의"

문연배 기자  |  2011.09.09 18:32
강호동 ⓒ사진=임성균 기자


개그맨 강호동이 세금 논란과 관련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 충격을 주는 가운데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SBS 측은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SBS '스타킹'의 이창태 책임프로듀서(CP)는 9일 오후 강호동 기자회견 직후 스타뉴스에 "강호동씨의 소식을 들었다. 현재 경황이 없다"며 "긴급회의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도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며 "준비를 못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호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의 사랑에 실망을 드렸다"며 "저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입니다. TV를 통해 시청자들께 웃음과 행복을 드려야하는 것이 의무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상황에 어찌 뻔뻔하게 TV에 나와 웃음을 내밀고 웃고 떠들 수 있겠습니다. 저 강호동은 이 시간 이후로 잠정 연예계를 은퇴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세청은 강호동에 대해 5개월간의 세무조사를 실시, 소득 신고 내역 중 세금이 과소 납부됐다며 수 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해 파장이 일었다.

강호동은 이에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하고 추징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법 절차에 따라 성실히 국민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여전히 레전드..131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2. 2日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한국 공연 확정..5월 2일 티켓 오픈
  3. 3김수현♥김지원, 죽어도 못 보내..신혼 비하인드
  4. 4'고척돔이 문제였나' 4477억 日 투수, 1이닝 5실점 강판→ERA 1.64 환골탈태... 어느덧 NL 톱5 진입
  5. 5'풀타임' 손흥민, 유효슈팅 한 번도 못 때렸다...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3연패 수렁 'UCL 진출 빨간불'
  6. 6"방탄소년단 지민 씨를 좋아해요" 박정현 러브콜 '화제'
  7. 7미코 출신 금나나, 26살 연상 건설업계 재벌과 극비 결혼설 [스타이슈]
  8. 8KBO 3·4월 월간 MVP 후보 '7명' 발표,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
  9. 9'아뿔싸' 이정후 또 홈런 빼앗겼다! 주심의 황당 볼 판정까지 '그래도 안타 작렬'... 전통의 펜웨이파크서 첫 안타 [SF 리뷰]
  10. 10'얼마나 힘들었으면...' 고개 숙인 김민재, 한국말로 "죄송하다"→뮌헨 동료는 "실수도 축구의 일부"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