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둘째 아들 "아버지 클럽 룸 좀 잡아주세요"

이지현 인턴기자  |  2011.09.12 12:51


배우 정보석의 둘째 아들이 방송 첫 출연에 폭탄발언을 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추석특집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에서는 정보석, 소녀시대와 그의 지인들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초로 공개된 정보석의 둘째 아들 정우주 군이 아버지에 간절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정우주 군은 "아버지가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내 얘기를 하며 '둘째(아들)가 클럽을 다니는데 빨리 정신 차렸으면 한다'고 말했다"면서 "창피해서 밖에 다닐 수가 없다"고 고백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이어진 질문에는 "클럽 룸 한번 잡아주십시오!"라고 당차게 답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정보석은 "잡아 달라는 거야? 같이 가 달라는 거야?"라고 되물었고 이에 정우주 군은 "잡고 빠지셔도 괜찮고.."라고 말끝을 흐려 보는 이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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