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개그맨 김병만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조수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웃기는 남자가 좋다"라며 김병만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그는 "최근에 관심 가는 남자가 없느냐"는 MC의 질문에 "외로운 외국 생활을 하면서 밤에 잠이 안 올 때면 한국 코미디를 찾아서 본다. 그 중에서 '달인'을 가장 재미있게 봤다. 일단 얼굴이 웃기게 생겼다"라고 김병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김병만은 조수미에게 "노래할 때는 굉장히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았는데, 실제로 보니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소녀 같다"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수미는 "20대 때는 몸이 좋은 남자에게 시선이 갔고 30대 때는 말이 통하는 남자가 좋았다"라며 "40대가 되니까 일단 웃기는 사람이 좋다"고 말하며 김병만을 지목, 웃음을 안겼다.
13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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