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그룹' 카라·레인보우, 韓日 동시 컴백·데뷔

박영웅 기자  |  2011.09.14 08:36
걸그룹 카라(위)와 레인보우 <사진제공=DSP미디어>
'자매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걸 그룹 카라와 레인보우가 같은 날 한국과 일본을 공략한다.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의 5인 걸 그룹 카라는 14일 오후 7시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정규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 컴백을 알린다.

카라가 국내에서 신곡들이 담긴 새 음반을 선보인 것은 지난 해 11월 미니 4집 '점핑'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난 6일 3집 '스텝(STEP)'을 발표한 카라는 방송 및 프로모션 등 6주간의 짧은 국내 활동을 마친 뒤 일본으로 건너가 다시 한 번 한류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카라는 오랜만의 국내 활동에 이색적인 팬들과의 소통법을 택했다.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카라 채널' 프로젝트를 마련한 멤버들은 유튜브에 '카라 채널'을 오픈하고 활동기간 내 다양한 모습들을 공개한다. 가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라와 같은 소속사인 DSP미디어 소속 걸 그룹인 레인보우는 일본에서 데뷔한다.

지난 3일 오후 일본 도쿄로 출국, 일본 데뷔 프로모션 활동에 돌입한 레인보우는 14일 데뷔곡 'A'의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첫 해외 활동을 펼친다.

레인보우는 아직 정식 일본 진출을 하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31일 선공개된 'A'의 벨소리(착신음)가 공개 당일 일본 최대 사이트 레코초크 착신음 무비 순위 1위에 올라 계속 정상을 지키고 있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부터 각종 잡지 및 언론 인터뷰, 방송 출연, 음반 발매 이벤트, 악수회 등 일정을 시작한 레인보우는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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