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 출신 3인방 사유리 브로닌 따루가 한국 활동에 각오를 다졌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사유리는 브로닌과 함께 따루가 운영하는 막걸리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한국 생활 6년차에 접어든 사연을 말했다. 입에 베어버린 한국말 때문에 이제 오히려 자기 나라 말이 어색할 정도라고.
브로닌과 따루는 입을 모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가족들과 통화할 때 영어 발음도 한국식으로 나온다. 갑자기 한국말이 튀어나오고 머리가 복잡하다"라면서도 "인생이 너무 재밌다"라고 말했다.
따루는 "핀란드에 한국을 소개하고 싶다. 서로 잘 알고 교류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라며 "핀란드에도 막걸리 집을 열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한국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에 대해 솔직하지 않고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편견을 깨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솔직한 모습과 속마음을 다 보여주고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또 "한국과 일본의 맛있는 음식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일본 도쿄에 있는 집을 찾아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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