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이상윤 대신 '브레인' 주연

KBS측 "주인공 연령대 높아진 때문"..거론 이상윤서 전격 교체

김수진 문완식 기자,   |  2011.09.21 10:50


배우 송승헌이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됐다.

21일 '브레인'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송승헌은 이 드라마에서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 역을 맡는다.

관계자는 21일 오전 스타뉴스에 "의학 드라마인 점을 고려해 주인공의 연령대를 높이면서 한류스타인 송승헌이 주연으로 최종 낙점됐다"고 했다.

이어 "나이대가 어릴 경우 의학드라마의 진정성이 잘 살아나지 않고 자칫 청춘드라마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부연했다.

배익현 제작총괄PD는 "송승헌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지만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극중 이강훈은 대학병원장에 오르기 위해 성공에만 몰두하는 이기적인 의사. 하지만 선배 의사 김상철(정진영 분)을 만나 속물에서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게 된다.

당초 '브레인'에서 이강훈 역할은 이상윤이 맡아 연기를 펼칠 예정이었으며, 윤승아 이현진 등의 출연이 거론됐다.

한편 '브레인'은 KBS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본격 메디컬드라마.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뇌'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방송돼 큰 성공을 거뒀던 KBS 2TV '공부의 신'의 유현기PD와 윤경아 작가가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이들이 선보일 신개념 의학드라마에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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