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와 김종국이 '런닝맨' 중국특집 우승자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런닝맨') 중국 특집 2탄에서는 충격적인 반전이 공개됐다.
지난 주 중국 특집 1탄 '북경 레이스'에서는 런닝맨 멤버들과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된 김주혁, 이연희, 강지영과 함께 중국의 대표 명소로 손꼽히는 만리장성, 스차하이, 북해공원 등을 질주하며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상금을 획득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어진 중국 특집 2탄에서는 런닝맨들에게 돈가방을 훔친 범인을 찾아 아웃시키라는 지령이 주어졌다.
이날 하하를 포함한 런닝맨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린 배후는 바로 런닝맨의 홍일점 송지효였던 것. 런닝맨 멤버들은 이름표가 떼여 아웃당하고 나서야 송지효가 중국에 왔다는 것을 깨닫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송지효는 런닝맨 멤버들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남자 무사복장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지효는 개리를 시작으로 하하, 유재석까지 순식간에 이름표를 제거하며 에이스의 위용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반전이 숨어있었다. 송지효 말고도 공범이 한명 더 있었던 것. 서로를 못 믿은 런닝맨 멤버들 중 김주혁은 지석진의 이름표를 떼는 등 자신들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그러나 결국 스파이의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에이스 김종국이 공범이었던 것. 김종국은 이날 오전 송지효의 전화를 받고 스파이의 임무를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강지영과 이연희가 남자 김종국은 강지영을 먼저 유인해 송지효에게 이름표를 떼게 했다. 끝으로 이연희도 송지효에게 잡혀 이름표를 떼이게 됐다.
결국 송지효와 김종국 등 '런닝맨'의 에이스 둘이 뭉쳐 '중국특집' 우승을 하며 상금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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