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3집 '10월 월드와이드컴백'..태연티저 공개

길혜성 기자  |  2011.09.26 08:40


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마침내 컴백한다.

26일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오는 10월4일 정규 3집의 타이틀곡인 '더 보이즈(The Boys)'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음원 사이트는 물론 아이튠즈를 통해 미주,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또한 다음 날인 5일에는 앨범 전곡을 발표한다.

SM 측은 "이번 앨범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소녀시대의 명성에 맞게 월드와이드 콘셉트로 기획, 타이틀곡 '더 보이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하는 만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SM에 따르면 이번 앨범 타이틀곡 '더 보이즈'는 고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자, 세계 3대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테디 라일리가 직접 작곡, 편곡한 곡이다. 테디 라일리는 90년대를 강타했던 뉴 잭 스윙(New Jack Swing)의 창시자 블랙 스트리트(Black Street)의 멤버로, 현재도 레이디가가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등 최고의 프로듀서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소녀시대와 테디 라일리의 만남이 더욱 화제가 되는 이유다.

SM 측은 "새롭게 선보일 소녀시대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SM의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과 프로듀싱을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데다, 한층 성장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뛰어난 역량까지 더해져 소녀시대의 차별화된 위상과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구성,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규 3집 '더 보이즈'는 소녀시대가 지난해 10월 말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훗' 이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국내 앨범인 만큼 음악은 물론 퍼포먼스, 스타일 등 소녀시대의 모든 것이 핫 이슈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멤버 태연의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앨범 발표 전까지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외부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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