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동방·2NE1, 日오리콘 싱글·앨범 '동반1위'

길혜성 기자  |  2011.09.29 08:31
동방신기 2NE1 티아라(위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국 아이돌그룹 3팀이 일본 오리콘 주요 차트를 동시 장악했다.

29일 현재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회사인 오리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발매된 7인 걸그룹 티아라의 일본 데뷔 싱글 '보 핍 보 핍'은 발표 당일 2만장 넘게 팔리며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한국 걸그룹 중 일본에서 데뷔 싱글로 현지 1위를 차지한 팀은 티아라가 처음이다. 이번 순위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같은 날, 일본 내 전통의 강자인 남자그룹 동방신기는 새 음반 '톤'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동방신기는 발매 당일에만 10만장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손쉽게 1위를 거머쥐었다.

한편 현재 또 한 팀의 한국 걸그룹 2NE1은 데뷔 음반 '놀자'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최신 차트(10월3일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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