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29일 오후 2시 2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33시간 동안 잠 못자서 정신없는 와중에 궁금한 거 한 가지. P의 President는 도대체 누가 창작, 상상한 거지? 그 뒤의 것들도!"라며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현했다.
KBS 측은 28일 홈페이지에 가요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JYJ의 '삐에로'에 대해 방송 심의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KBS는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이다. 노래 가사 중 'P.S.M'이라는 단어가 '프레지던트 이수만'을 뜻하며 특정 개인을 향한 개인적인 원한을 담은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JYJ측 관계자는 "KBS 측은 확인 절차도 없이 임의적으로 해석했다"라며 "누군가를 겨냥해 쓴 노랫말이 아니다. 줄곧 밝혀왔듯이 전반적으로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곡이지, 특정인을 겨냥해 쓴 노래는 절대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김재중은 자신의 트위터에 "상상은 자유지 인간이니까. 어떤 부류 인간의 상상인지,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하구나"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를 접한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말도 안 된다. 작사자가 그런 뜻이 아니었다는데 왜 자신들 마음대로 해석하느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아예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의혹을 던지며 뜨거운 논란을 벌이고 있다.
한편 JYJ측은 해당 가사가 쓰인 배경을 설명해 소명서를 제출하고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