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암환자 자녀 위해 선행 "꿈 잃지말길"

박영웅 기자  |  2011.10.05 09:41
홍석천


방송인 홍석천이 암환자 자녀들을 위해 '희망의 일일 셰프'로 변신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오는 8일 열리는 '나는 희망 만드는 쉐프다!' 행사에 방송인 홍석천을 초청, 피자를 만들며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레스토랑 사업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석천은 희망샘 장학생으로 선발된 암환자 자녀들, 사회복지사,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직접 요리를 하며 성공적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셰프라는 직업을 소개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희망샘 장학생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대형 피자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나는 희망 만드는 쉐프다!' 행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희망샘 기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차상위층 암환자 자녀들에게 경제적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의 행사가 진행되며 홍석천은 청소년들에 희망을 전해주고자 참여하게 됐다.

홍석천은 "청소년기의 희망샘 장학생들에게 쉐프라는 직업에 대해 알려주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함께 하게 되어 더할 수 없이 기쁘다"며 "희망샘 장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갖고 꿈을 꼭 실현하기를 소망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현재 홍석천은 이태원에서 태국, 중국, 이탈리아 요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5개의 '마이' 시리즈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며 성공적인 CEO로 활동 중이다. 또한 최근 MBC TV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방송과 요식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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