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의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가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6일 오후 7시 부산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에서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렸다.
선선한 가을 바람 속에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 여러 여배우들은 파격적인 노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배우 이윤지는 등 부분이 훤히 드러나고 드레스 자락 사이로 다리가 보이는 검정 드레스를 선택, 단정한 이미지 대신 섹시한 변신을 꾀했다. 마침 분 바람 덕에 두 다리가 드러나며 더욱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다.
박철수 감독과 함께 입장한 여배우 오인혜는 가장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경우다. 가슴 아랫부분만을 살짝 가리다시피 한 드레스는 몸매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음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박시연 또한 섹시한 시스루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검은 오간자 드레스 사이로 박시연의 늘씬한 다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송선미가 풍만한 가슴을 드러내는 드레스로 눈길을 모았고, 여러 여배우들이 슬릿 사이로 각선미를 드러내는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으며 미모를 뽐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개막작 '오직 그대만'이 상영됐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열리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5개 상영관에서 70개국 30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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