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vs'슈스케3', 오늘 동시간대 첫 정면대결

최보란 기자  |  2011.10.07 08:49


MBC '위대한 탄생2'와 Mnet '슈퍼스타K3', 지상파와 케이블을 대표하는 양대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7일 동시간대 정면대결을 치른다.

'위대한 탄생2'와 '슈퍼스타K3'는 이날 오후 11시대 동시에 방송된다. 이는 MBC에서 이날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폴란드 경기를 중계하면서 '위대한 탄생2' 방송이 평소보다 1시간가량 늦어졌기 때문.

그간 '위대한 탄생2'는 오후 10시, '슈퍼스타K3'은 오후 11시로 약 1시간 간격을 두고 방송됐다. 그러나 이날 처음 '위대한 탄생2'와 '슈퍼스타K3'의 맞불 대결을 펼치게 됐다.

예선이 이어지고 있는 '위대한 탄생2'와 생방송 본선을 시작한 '슈퍼스타K3'의 맞대결은 시청률 대결로도 관심이 쏠린다. 각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 프로그램이 동시에 방송될 경우 시청자가 과연 어느 채널을 선택할 지 알 수 없다.

'위대한 탄생2'는 이미 지난달 26일께 예선 최종 라운드격인 '위대한 캠프'에 돌입, 현재 3분의 2분량 촬영을 마쳤으나, 방송에선 아직 예선 오디션이 진행 중이다. 반면 '슈퍼스타K3'는 지난주 첫 생방송에 돌입, 탈락자가 발생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위대한 탄생2'는 지역 예선 마지막 편으로, 유튜브 온라인 예선 및 아직 공개되지 않은 지역 예선 과정이 전파를 탈 예정. '슈스케3'의 경우 TOP9이 꾸미는 두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 친다.

물론 기준이 다른 양측 시청률에 대한 적절한 분석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지상파 방송 시청률이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광고를 합산해 집계 하는 것과 달리 케이블 방송의 시청률은 전체 가구의 약 80%에 해당하는 케이블 가입 가구를 대상으로 발표한다. 광고 또한 제외된다. '슈퍼스타K3'의 경우 동시에 방송되는 Mnet과 KM채널의 시청률을 더해 시청률을 추산한다.

과연 지상파와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양대 산맥의 첫 동시간대 정면 대결에서 웃는 자는 누구일까.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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