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없는 '1박2일, 코너별 시청률 부동의 1위

문완식 기자  |  2011.10.10 09:33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일요예능 코너별 시청률 부동의 1위를 이어갔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1박2일' 코너는 25.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2일 방송 23.9%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 예능프로그램 코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1박2일'에 이어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 '남자의 자격'이 15.0%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일요예능 코너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남자의 자격'은 지난주(2일) 방송이 10.7%의 시청률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일 14.8%)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2일 14.6%)에 뒤졌으나 한주 만에 4.3%포인트의 시청률 상승을 이끌며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남자의 자격'은 청춘합창단 마지막편이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나는 가수다'와 '런닝맨'은 각각 14.7%로 동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공동 3위를 기록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와 SBS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서바이벌 빅토리'는 각각 4.5%와 3.6%의 시청률을 기록, 일요예능 코너 중 시청률 하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바람에 실려'는 2일 첫 방송 6.1%에서 1.6%포인트 하락, 일요예능 코너 중 시청률 하락 폭이 제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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