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100번째 여행을 문화재 전문가 유홍준 교수와 함께 하며 재미와 의미를 살렸다.
'1박2일'은 최근 천년고도 경주에서 1박 2일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녹화에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가 함께 참여했다.
나영석PD는 10일 오후 스타뉴스에 "'1박2일'이 100번째 여행을 맞아 기존과 다른 주제로 특별한 의미의 여행을 찾다보니 '답사여행'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유홍준 교수님이 경주 곳곳의 역사 유적들에 대한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여행은 그러나 기존 '명사특집'의 개념은 아니었다. '명사특집'에 출연한 게스트들이 복불복게임 등 예능적인 요소에 비중을 둔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 나PD의 전언이다.
나PD는 "1박 2일간 유 교수님과 함께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다"라며 "의미와 함께 재미도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은 특별한 여행으로 유 교수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라며 "그렇다고 '1박2일'이 예전과 다르게 게스트를 빈번하게 출연시킬 예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1박2일' 100번째 여행인 경주 답사여행은 오는 16일과 23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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