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군복무 성실이행, 특혜 없었다" 공식입장

최보란 기자  |  2011.10.10 21:17
가수 성시경


가수 성시경이 군복무 기간 동안 휴가일수와 관련한 특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논란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성시경 측은 공지글을 통해 "가수 성시경은 2008년 7월 입대하여 군복무 기간 중 최선을 다해 복무하였으며 또한, 자대 안에서의 일반 병으로서의 임무 또한 충실히 이행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혜를 통한 병과 배치와 휴가일수와 관련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라며 "가수 성시경은 적법한 절차에 의거, 군악병으로 선발 되어 자대 배치를 받고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하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발하는 과정 중 그 어떠한 특혜 등의 의혹 역시 전혀 없었음을 거듭 알려 드린다"라며 "다시 한 번 성시경은 군복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복무하였으며, 육군 군악병 신분에 어긋나는 일련의 일들은 전혀 없었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주말 양일간 진행 되었던 성시경의 부산 콘서트 등으로 인해 이제서야 입장을 밝히는 점 먼저 양해를 부탁드리며,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들은 저희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국방위 간사인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은 국정감사에서 "성시경이 지난 2008년 7월 육군 1군사령부 군악대에 입대해 금년 5월 제대할 때까지 특별휴가 117일과 외박 8일을 합쳐 모두 125일을 부대 밖에서 보냈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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