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가 못말리는 '자뻑남'으로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류승수는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극 '당신뿐이야'에서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의 로스쿨생 기가찬 역을 맡았다.
기가찬은 남주인공 기운찬의 형으로 판검사를 꿈꾸는 엘리트 수재에다 장남으로 모든 걸 누리고 산 탓에 남을 신경쓰지 않는 이기주의자다. 로스쿨 졸업 후 법조계 취업 대신 트로트 가수를 꿈꾸며 가족들과 긴장을 빚게 된다.
'당신뿐이야'는 '수상한 삼형제'의 진형욱 PD가 연출을, '부자의 탄생'의 최민기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
주인공 남녀가 만나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소위 88만원 세대라 불리는 고졸 출신 사회인들이 겪는 힘든 현실과 세대 계층간의 갈등과 같은 사회문제,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 가족의 소중함과 같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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