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병원'류현경 "첫 여주인공, 여우처럼 잘할것"

최보란 기자  |  2011.10.13 15:29
배우 류현경 ⓒ사진=최준필 인턴기자


배우 류현경이 드라마 첫 여주인공을 맡은 각오를 밝혔다.

류현경은 13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토요드라마 '심야병원'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주인공 욕심이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류현경은 13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토요드라마 '심야병원'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꿈꿔왔던 외과의 역할을 맡게 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그간 영화 '굿바이 보이', '마마', '방자전' 등 영화를 중심으로 활약을 펼쳐 온 류현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SBS '떼루아' 이후 약 2년반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류현경은 '심야병동'에서 홍나경 역을 맡아 드라마 첫 여주인공에 도전해다. 의사가 되겠다는 열정으로 늦깎이 외과의가 된 깡다구 있는 인물로 비밀의 심야병원에서 윤태영이 맡은 원장 허준과 함께 환자들을 돌본다.

류현경은 "한번은 친구 어머니가 저를 보시고 이제는 좀 주인공을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더라. 생각해 보니 그런 욕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심야병원'을 하게 됐다. 저는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영화를 할 때도 주변 배우나 스태프들 덕에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여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끈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여우같이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심야병원'은 지난해 'MBC 일요 드라마 극장'에 이어 MBC가 선보이는 새 단막극. 아내를 잃은 의사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심야에만 영업을 하는 수상한 병원을 개원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단막 드라마.

한 편 한 편의 완성도를 위해 다섯 명의 감독(최은경, 권성창, 정지인, 최준배, 이재진)과 다섯 명의 작가(이현주, 고정원, 이지영, 원영옥, 김현경)가 제작에 참여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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