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뮤뱅' 무대후 다시 병원行.."휴식 절실"

박영웅 기자  |  2011.10.14 20:04


가수 휘성이 복통으로 인한 최악의 컨디션에도 불구 컴백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휘성은 1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TV '뮤직뱅크' 컴백 무대에 올라 신곡 '놈들이 온다'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이날 휘성은 리허설 내내 아픈 기색이 역력했지만, 찾아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놈들이 온다'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휘성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무대를 마친 휘성은 병원으로 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며 "병원에서 충분한 휴식을 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휘성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복통으로 인한 고통을 다스렸다. 병원에서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지만, 가수로서 주어진 스케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복통 투혼'을 발휘한 것이다.

앞서 휘성은 13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사전녹화를 진행하던 중 복통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휘성 측 관계자는 "평소 위염에 복통을 호소해 온 휘성이 감기 몸살까지 더해져 병원을 찾게 됐다"며 "군 입대를 앞두고 컴백 및 공연까지 준비하면서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 오후 본 방송 무대에도 올라야 되는 상황이라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오는 11월7일 충남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대하는 휘성은 지난 10일 새 앨범 '놈들이 온다'를 발표했다. 입대 전 2~3주간 방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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