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병원', 5.9% 선전속 동시간1위 '순항예고'

최보란 기자  |  2011.10.16 09:28


MBC 토요드라마 '심야병원'이 심상치 않은 출발을 알렸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심야병원' 첫 회가 5.9%의 전국 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자정이 넘은 심야 시간대 방송을 감안하면 선전한 수치이다. 또한 '심야병원'은 이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앞에서 아내의 죽음을 목격한 의사 허준(윤태영 분)이 아내의 살해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쥐고 있는 동방파 보스 동만(최정우 분)의 간이식 수술 제안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허준은 야간에만 문을 여는 심야병원을 이끌어 가며 그곳에서 만난 환자들을 통해 아내의 살해사건을 파헤쳐가게 된다.

'심야병원'은 한 편의 완성도를 위해 다섯 명의 감독(최은경, 권성창, 정지인, 최준배, 이재진)과 다섯 명의 작가(이현주, 고정원, 이지영, 원영옥, 김현경)가 제작에 참여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단막 드라마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개그스타2'와 SBS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 재방송은 각 각 1.8%, 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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